H-Modeler의 작전기동단 -3rd Ech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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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에 돌격! ~오늘의 획득물~ 일상생활


오늘 화방에 다녀왔습니다.
버스타고 다녀오는 길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들고가서, 가는길에 반, 오는길에 반 해서 읽어버렸습니다. 이야, 이거 교토에서 만들 애니판이 매우 기대됩니다 그려. 표지의 아사쿠라 료코는 심히 마음에 듭니다. 하아하아.[...]

획득물은 사진에 나온 대로, 조색용의 팔레트와 소형 용기들, 그리고 석고와 함께 웨더링에 쓸 파스텔을 대량으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파스텔은 흙이 달라붙은 것을 재현하는데 쓸 것들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2차대전 당시 연합군 차량들의 올리브 드랍 색깔의 색감 조절용으로도 좋을 것들이 보여서 냉큼 몇개 겟. 그리고 녹(Rust)색으로 딱 좋은것도 발견해서, 그 색은 아예 진열되어있던걸 싹 다 긁어오다시피 했습니다. 일단 3호 돌격포의 머플러에 써봐야 겠군요. 녹 표현은 에나멜로 살살 그려줬었는데, 아무래도 파스텔로 하는 쪽이 질감 면에서 훨씬 우수할 듯 합니다.

지금까지 진흙탕 재현은 적당히 조색한 에나멜에 석고가루와 함께 이것저것 그럴듯한 재료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넣어서 처발랐습니다만, 마왕전하가 제공해 주신 일본의 프라모 츠쿠로 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나온 대로 파스텔을 써 볼 생각입니다. 그런고로 저 파스텔들은 본래의 용도와는 다르게, 죄다 사포에 가루가 나서 처덕처덕 처발리는 숙명을 짊어지게 된 것입니다.[우후후]
영상에서는 아크릴 신너로 반죽(?)하다시피 해서 바르던데, 지갑이 얇은 관계로 그냥 물을 쓰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탑코트라도 처발라 봐야겠죠?[...]

석고는 뭐....파스텔 작업이 실패할 때를 대비한 백업용이랄까요......
해보고 도저히 못따라하겠다 싶으면 역시 하던대로 에나멜에 섞어다가 처덕처덕 발라야죠. 대충대충 만든 차체 하부도 가릴 겸 해서 말입니다.
이번에 산 석고는 화산재를 포함하고 있어서 강도가 우수하다는 문구가 붙어 있더군요. 꼭 웨더링할때 쓰지 않더라도 나중에 베이스 제작 따위에 써봐야 겠습니다.



3호 돌격포의 현재 몰골.
타이어에 먼지색으로 드라이브러싱 해주고, 그위에 얇게 먼지색을 뿌렸습니다.
차체전면에도 약간 더 뽀얗게 앉혀주었습니다. 약간 더 뿌릴데가 남은 듯.
리턴롤러도 고무타이어를 끼운거라는 지적을 받고 황급히 처리했습니다.

덧글

  • 단순한생각 2007/12/22 22:10 # 삭제 답글

    지름신은 위대합니다.(...)
  • Voyager 2007/12/23 00:42 # 삭제 답글

    석고로 촉수를 만들어봐요....퍼퍽
  • Louice 2007/12/23 20:38 # 답글

    아, 아래 지름에 대해 하나 추가해주자면...
    오늘 영풍문고 갔는데 제로마 8권 나와있더이다 크하하하하
    얼른 지르셈 <<<
  • H-Modeler 2007/12/23 23:20 # 답글

    단생// 이미 그 권능에 굴복해가는 상태입니다....OTL

    막야저// 더 만들 필요가 있3?

    뤼체// 음....일단 배송료 문제같은게 있으니, 다른 살거 여러권 모이면 지를겝니다.
  • 우마왕 2008/01/01 15:46 # 답글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아크릴 신너가 들어가는 이유는 투명아크릴로 파스텔 가루를 갰기 때문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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