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odeler의 작전기동단 -3rd Ech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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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13화 - 보스의 위엄 Animation


실제 낚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매우 공감가는 컷.[...]



13화 감상 좀 늦게나마 올립니다. 언제나와 같이 스샷의 스크롤 압박과 애니/원작 네타 포함.

11화, 12화 감상은 패스합니다.
보는 내내 감상이......




"어서 저 전자계집을 치우고 75층 보스전을 내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였던지라....[...]



솔직히 2권 읽으면서도 별 감흥은 없던 부분인지라 그냥 쉬고 가는 거라 치고 넘어갔습니다.


11화에서 유이 스토리로 바로 들어가길래 낚시 이벤트는 스킵하려나 했는데 이번에 나와 주는군요. 시계열상으로 유이 스토리 이전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애니 구성으로는 그 이후로 설정된 듯.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번화 초-중반의 포인트는 표정묘사ㅋ


유쾌한 중년 니시다 아저씨. 원래 SAO를 서비스하는 업체의 네트워크 보안을 맡은 회사의 보안부장.
좀 더 중후한 이미지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유쾌함 쪽이 좀 더 강조되어서 나왔습니다.

원래 직접 접속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만 무엇이든 직접 확인해 봐야 성미가 풀리는 성격인지라, 직접 다이브 해봤다가 SAO 참사에 말려들어버렸다고 설명하는 부분은 애니에선 삭제.





가볍게 보고 넘길 개그 에피소드처럼 시작했지만, 후반은 평소의 피도 눈물도 없는소아온으로......







저....저저 옆가슴 묘사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들이 매우 볼만했던 13화의 초-중반. 특히 아스나 표정이 아주 제대로 색기 폭발해 주십니다.
게다가 저 뭐냐.....잠옷 옆트임의 사이드 바스트 묘사 이거 왜이리 자극적인가효.[...]
설마 이 나에게 유부녀 모에를 불러일으키려는건가?! 그런건가?! 앙대애애애애애애애~~~~~~~~~





현실의 낚시대회와도 별로 다를게 없는 풍경.



키리토와 아스나가 신혼살림을 꾸민 22층은 몬스터도 거의 안나오고 미궁구역도 이틀만에 공략이 완료된, 그야말로 쉬어가는 듯한 느낌의 초 저난이도 플로어였답니다. 분위기도 숲과 호수가 늘어선 전원적인 동네. 그래서 그런지 전투와는 거리가 먼 플레이어들이 모여서 낚시나 목공 등으로 좀 느긋한 삶을 살아가는 그런 곳이라는군요.







키리토가 맨날 낚시 허탕치던 호수엔 '터주신'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까닭에 그 호수만 비정상적으로 낚시 난이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었고, 그걸 모르던 키리토 군은 매일 먹을거 하나도 못구해오는 무능한 남편 노릇에 위가 아파올 지경ㅋ

그 터주신을 낚기 위한 미끼인 도마뱀인데......눈물까지 글썽이면서 버둥대는게 이거 또 참 불쌍해 보입니다그려......
전의 라구 래빗도 그렇고, 재료 등으로 희생되는 소동물들을 참 가엾어 보이게 그려놓는 듯. 설마 이것도 카야바씨의 악취미인건가.[...]






터주신의 정체는 22층에선 보기 힘든 몬스터.
니시다 씨가 입질이 왔을 땐 STR 스탯이 모자라서 낚싯대까지 뺏기고 말았었기에, 이번엔 미끼를 물자 키리토에게 낚싯대를 스위칭해서 끌어올리는데 성공. 전투능력이 전무한 22층 주민들에겐 버거운 상대겠군요.






하지만 그래봤자 하부 플로어의 몹. 오랜만에 실력 발휘한 아스나 양입니다.
세검계열 최상위 돌진기인 플래싱 페네트레이터를 묘사한 듯. 키리토의 성명절기로 유명한 한손 직검 돌진기인 보팔 스트라이크와 비슷한 스킬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원작 1권에서는 꿰뚫어 버리기 이전에 좀 두들겨 패야 했는데, 애니에선 한방에 즉사시키는 위엄을 과시합니다. 저 몹도 어찌보면 애니의 시간 제한에 말려든 희생자.....[...]
 





아스나 옆에 몰려들어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는 키리토에게 히스클리프의 소집메시지가 도착하고, 55층 그랜덤의 혈맹기사단 본부에서 전해들은 소식은 충격적.
다섯개 길드에서 차출된 인원 20명이 정찰대로 보스방에 파견되었으며, 전위 10명이 방에 들어간 순간 지금까지와는 달리 보스방의 문이 닫혀 퇴로가 막혔다는군요. 후위 10명을 밖에 남겨둔 채, 밖에서 어떤 수단을 써도 열리지 않았고, 약 5분 후 문이 열렸을때 그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합니다. 즉 정찰대 전멸. 세번째 난이도 급상승 쿼터포인트인 75층부터 본격적인 데스게임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지요. 74층 보스방과 같은 크리스탈 무효화 공간인 것도 있고 해서, 중간에 수틀리면 탈출하는 건 불가능해 졌습니다.






이전처럼 정찰대가 치고 빠지면서 정보를 수집하는게 불가능하니, 최대한 대인원을 몰아서 한번에 몰아치겠다는 히스클리프 단장.
정찰대를 다섯 길드에서 차출해내는 것도 그렇고, 사실상 다른 길드나 솔로 플레이어들까지 그 카리스마로 휘어잡는 실질적인 공략파 전체의 리더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는 하겠지만 아스나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문제가 생길 경우에 공략대 전원보다도 아스나의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는 키리토의 대답에, 누군가를 지키려는 인간은 강한 법이라고, 용전을 기대하겠다고 웃으며 말씀해 주십니다.









유리멘탈 키리토군 하아하아...[...]


이번화에서 상당히 마음에 든 부분입니다. 이전과는 달리 확실히 나아진 심리묘사.
이번 공략에 참가하지 말고 기다려 줬으면 하고, 게임 클리어따윈 이제 상관하지 말고 22층 숲속의 집에서 쭈욱 함께 살고싶다고 토로하는 키리토 군입니다. 키리토 군의 매력은 저렇게 보여주는 약한 모습에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번화는 꽤 하아하아.[...]

어째 제작진이 화를 거듭할 수록 이런쪽의 발전이 보이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3화에 해치운 루돌프 사슴코를 중간 회상 에피소드 삼아서 좀 나중에 배치했으면 좀 나았을지도 싶습니다. 아스나에게 왜 길드에 소속되는걸 피하는지 이야기해주는 그쯤 해서.







그리고 만약 자신만 남겨둔 채, 키리토가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면 자살할 거라고, 키리토를 다그치는 아스나는 정말 훌륭한 히로인의 귀감이십니다. 이후 보스전에서 키리토가 멘붕하려는걸 다시 정신줄 잡아주는 것도 그렇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게 아닌 서로 대등하게 의지하는 주인공-히로인 관계의 매우 모범적인 커플이지요. 이점에서 확실히 요즘 범람하는 양산형 모에물과는 한발짝 떨어져 있는게 소드 아트 온라인의 매력.





오랜만에 보는 슈미트씨.




그래도 우호적인 클라인과 에길. 키리토의 몇 안되는 친구.



75층 콜리니아의 텔레포트 게이트에 모인 이번 보스 레이드에 참가할 공략파 플레이어들이 방금 나타난 키리토를 알아보고 질시에 찬 시선을 던집니다. 원조 비터로서의 악명도 있을 것이고, 아마 저기 모인 인원들 중에서는 가장 강할 것이며, 유니크 스킬인 이도류를 갖고 있다는 것까지 알려졌으니 평소의 악명[...]으로 인해 저런 경계의 시선을 받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덤으로 SAO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미녀인 아스나를 독점했다는 점도 더해졌겠지요ㅋ

그리고 성룡연합의 탱커부대 리더인 슈미트씨, 권내사건 이후로 오랜만에 얼핏 보입니다. 함께있는 성룡연합의 세명은 역시 각각 다른 부대의 리더쯤 되겠지요? 공략파 중에서도 최고 전력만 모은 공략대일테니까요.





혈맹기사단 단장 히스클리프와 간부진.


히스클리프의 좌 우에 앉아있던 네명의 간부급으로 추정되는 멤버들입니다. 그렇다면 혈맹기사단도 단장인 히스클리프와 부단장인 아스나, 그외 최상위급 최고 전력을 모두 투입했다는 말.





보스방 앞으로 코리더 크리스탈로 이동한 후, 히스클리프의 훈시를 듣고 함성을 지르는 공략대.


근데 훈시 마지막에 맺는 말이 "해방의 날을 위하여!" 라고 하시는데......




...........................니가 할말이 아니잖아 이색히야.[...................]


솔직히 졸라 웃겼음.[...]



하여간 드디어, 2화 이후로 오랜만에 대규모 전투씬에 돌입합니다.





거대 뼈지네형 몬스터인 75층 보스 스컬리퍼. 13화 후반 내내 위엄이 쩌십니다.
천장에 붙어있다가 스멀스멀 내려오는 모습은 그야말로 공포물.




공포에 질린 두명이 흩어지라는 히스클리프의 호령에 미처 반응하지 못하고......




날려온걸 받아내 주려는 아스나의 눈앞에서 끔찍한 오브젝트 파쇄 효과와 함께.....ㅠㅠ
아, 근데 저 아스나 절망표정 맘에든다.....[...]




SAO에 묘사된 보스중 그 끔찍한 외양으로는 단연 TOP이라 할법한 스컬리퍼님.


등장하시자 마자 일격에 두명을 살해하며 쿼터포인트 보스의 위엄을 과시해 주십니다.
3D로 묘사한 이번 보스는 그 무시무시한 전투력 만큼이나 끔찍한 외양을 하고 있지요. 특히 저 허리의 다리들이 움직이는건 상당히 징글징글.
분명 저 공략대는 아인크라드 내에서 최고 중에 최고들만 모인 집단일텐데, 그 일원들을 직격 한번에 사망시키는건 그야말로 밸런스 붕괴급.





하지만 그 무시무시한 앞발의 낫 공격을 혼자 버텨내는 신성검 히스클리프. 확실히 이쪽도 밸런스 붕괴급이죠.[...]




 



키리토는 이도류의 무기방어 보너스를 받고도 미처 받아내지 못합니다. 다 막지도 못하고 낫이 어깨에 파고드는데....바로 이전 플로어의 보스인 글림아이즈를 상대로는 칼 하나 든 상태로도 저정도까지 못막지는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이 장면은 75층 보스가 얼마나 상궤를 벗어난 놈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다른쪽에서 날아드는 낫을 히스클리프가 가드하고, 밀려 짜부러지던 키리토에게 아스나가 가세하여 보스를 밀어냅니다.





낫은 자신들과 히스클리프가 막아내겠다면서 측면을 타격하라고 하는 키리토의 외침에 용기를 얻은 에길과 다른 두명이 달려들어 보지만......

보스의 무기는 앞발의 낫만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꼬리 휘두르기도 있었습니다. 겨우 방어자세를 취한 에길은 살았지만 다른 두명은 그대로 사망.[...]











이번화는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전투씬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스컬리퍼의 무시무시함이 아주 뼈저리게 전해져 오더만요.
무려 공략파 다섯명이 한 화 후반부의 짧은 시간안에 사망. 게다가 앞으로 저놈한테 아홉명이 더 죽어나갈 예정입니다.[...]
스컬리퍼 얼굴 클로즈업은 정말 포스가 철철. 보스다운 위엄이라는게 뭔지 딱 보여줍니다. 이전까지 나왔던 일팽이나 배교자 니콜라스, 글림아이즈 등과는 차원이 다른 흉악함을 느끼게 해 주는군요.

그리고 호흡이 척척 맞는 잉꼬부부 키리토와 아스나. 둘이서 함께 낫을 받아내고 되치고 하면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줍니다. 원작의 묘사에서 키리토는 저 완벽한 콤비플레이를 그야말로 관능적인 체험이라 느꼈으니....둘이 그만큼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저렇게 사선을 함께 넘나든 조강지처가 버티고 있으니.....본처 자리를 위협할만한 히로인이 없는것도 당연지사.[...]
그리고 중간에 에길이 타격을 입고 다른 두명이 죽어가면서 입힌 타격이 쥐꼬리만하다는걸 보고 멘붕 직전에 몰린 키리토를 다시 다그쳐서 싸우게 하는 아스나는 정말 훌륭한 아가씨. 둘이서라면 받아낼 수 있다고 키리토를 격려하는 것도 그렇고, 만약 키리토가 말한대로 아스나가 참가하지 않고 남았더라면 저거 진짜 저기서 키리토 포함 다 죽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화로 드디어 아인크라드편 완결이군요. 기대하는건 역시 아스나의 오열.[...]

덧글

  • ㅁㅁ 2012/10/02 05:13 # 삭제 답글

    유부녀라지만 미성년
  • H-Modeler 2012/10/02 05:24 #

    그것이 더욱 좋지 아니합니까.[...]
  • 꿀꿀이 2012/10/02 09:17 # 답글

    아 13화에선 본격적으로 낚시 이벤트로 가주길 바랬는데 ㅠ.ㅠ (좀 평화로운 이야기 쪽이 더 좋은지라)

    그 부분이 시간제한으로 짤리는 바람에 스컬리퍼 보스전이 주 내용이 되어버렸어요. 게다가 끊기 신공!!!

    암튼 다음 화 기대해봅니다 ㅎ

  • H-Modeler 2012/10/02 09:49 #

    26화 전부를 아인크라드로 했었더라면 가능했겠지요.....ㅠㅠ
  • 셔먼 2012/10/02 09:46 # 답글

    아스나 슴가가 갈수록 버프를 받고 있습니다(...).
  • H-Modeler 2012/10/02 09:48 #

    실제로 이번 인기투표에서 나온 프로필을 보면 스구하랑 가슴 사이즈가 같고, 허리는 더 얇고 엉덩이는 더 크답디다.[...]
  • 쥬나 2012/10/02 11:51 # 삭제 답글

    SAO를 보면 작자가 고대의 mmorpg만 하고 고대에 쓰여졌다는게 정말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
    최근경향대로 보스가 전부 즉사 광역 난사에 특정 택틱 해결못하면 공략나간 인원 즉시 전원 전멸에
    쫄소환 까지 해대는 시스템을 생각했더라면
    초기인원은 1만이 아닌 50만정도로 설정하고
    보통 보스전마다 초기 5여차례 각기 50명정도의 자살특공대를 운용해서
    택틱분석을 했어야 했을테니까요
    보스 공략에 최소 200명이상의 공략파를 희생해야 하는 시스템에 100층....
    공략파만 최소 2만명이상 보스 칼받이로 죽여야 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준 코스믹 호러가 됬을지도...
  • H-Modeler 2012/10/02 22:39 #

    요즘 mmo는 거의 손을 안대봤지만.....들리는 얘기로는 참 무시무시하더군요.[...]
    작가후기나 최근 트윗 해설에 라그를 언급하시는걸 보면, 대충 그쯤 기준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 sigaP 2012/10/02 11:53 # 답글

    근데 딱 뭐랄까 판타지 요소만 배제하면 아스키리 커플은 중세의 모범적인 부부...
  • H-Modeler 2012/10/02 22:39 #

    굳이 중세랄 것도 없이, 요즘 기준으로도 매우 이상적이지 않습니까....>ㅁ<b
  • WeissBlut 2012/10/02 15:29 # 답글

    75층에서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버린게 히스클리프가 정체를 들킨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었죠 (…)
  • H-Modeler 2012/10/02 22:40 #

    밸런스 조절은 중요하다는것을 개발자들에게 일깨워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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